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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정보/맛집정보

해물 칼국수의 성지 '황해 해물칼국수' feat.서해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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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하고 시원한 국물에 부드러운 면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칼국수

신선한 해물이 듬뿍 들어있는 해물 칼국수는 진한 해물 육수의 향 만으로도 식감을 자극합니다.

오늘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칼국수 성지 중에서도 해물 칼국수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황해 해물 칼국수 집인데요'

 

원래 작은 점포로 시작했다

서울에서 공항 고속도로를 타면 3~40분이면 가는 거리입니다.

본래 이곳은 아주 작은 점포에서 시작해 입소문이 나 오랫동안 숨겨진 맛집으로 

아는 사람만 찾는 맛집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점점 유명해져 근처에 크게 2호점 매장을 오픈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2호점을 찾아 가시면 됩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한 편 입니다.

다만, 주말에 가면 번호표를 뽑고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할 만큼 사람이 많습니다.

 

이곳 칼국수의 가격은 10000원 입니다. 

일반 칼국수 가격에 비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만, 들어가는 해물과 양에 비하면 절대 

비싸다고 할 수 만은 없을 것같습니다.

 

이 곳의 시그니처 반찬 깍두기와 겉절이 입니다.

사실 칼국수 맛도 훌륭하지만 이 집 깍두기와 겉절이만 가지고도 밥 한두공기는 뚝닥 할 만큼

정말 맛있습니다.

셀프코너에 넉넉히 준비 되어 있으니 얼마든지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여러번 리필해 먹을 정도로 제 입맛에 정말 잘 맞습니다.

 

기본 해물 칼국수를 시키면 가리비와 바지락, 동죽 , 홍합, 새우 등 갖은 해물이 신선하게 들어가

국물 맛도 깔끔하고 조개 살의 진한 맛이 정말 맛있는데 여기에 산낙지를 추가하면 

더욱 맛있겠죠?

 

아참 이곳 해물 칼국수에는 신선한 해산물 뿐 아니라 한가지 특징이 더 있는데,

바로 황태포가 들어갑니다.

꾸덕 꾸덕한 황태포가 국물에 잘 우러나 국물 맛이 한 층 더 진하고 구수하게 만들며

국물에 잘 익혀져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입니다.

국수 양이나 해물의 양이 어마어마 하기때문에 그럴 일은 없겠지만,

면이 부족하면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다먹은 조개 껍데기만 모아도 산더미 입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이집을 가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인지 그리 웨이팅이 길지 않지만,

주말엔 역시나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길더군요.

해물 칼국수 맛집답게 깔끔하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면,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의 조화가

왜 사람들이 이곳을 줄지어 찾는지 알 것 같습니다.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는데, 이 곳 까지 비싼 톨비를 내고 그냥 돌아가면 섭섭하지요.

사실 칼국수 집이 위치한 곳이 마시안 해변인데, 근처에 해수욕장도 있고 

캠핑장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바닷가에 텐트를 치는 사람들도 많고 솔숲 캠핑장에 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 식구들도 캠핑을 좋아해 가까운 곳을 찾을 때 자주 들리는데

해변가 보다는 덜 복잡하고 설비가 잘 되어 있는 솔밭 캠핑장을 자주 이용합니다.

 

한적한 해변을 조용히 즐기실 수 있는 마시안 해변은 조금 떨어진 을왕리해변이나, 왕산해변 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요즘 같은 코로나 판데믹에 조금은 안전하게 여유 시간을 갖을 수 있습니다.

근처 솔밭 캠핑장들이 많은데 이곳은 국영지로 대부분이 불법 영업이라고  합니다.

합법적인 캠핑장도 있겠지만, 그래서 공무원이 단속을 하지 않는 주말에만 영업하는 곳이 

많습니다. 

몰랐던 사실인데 가능하면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곳을 이용하는것이 바람직 할 듯 합니다.

이유는 탈세의 문제도 있고, 안전문제도 있기 때문에 등록된 곳을 이용합시다.

개구쟁이 우리딸 ...

 

요즘 홍천에서 코로나가 발생해서 캠핑장 가는 것도 꺼려지는데, 

영종도에는 한적한 캠핑장들이 많아 그나마 아이들 데려가기 좋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기 때문에 꼭 마스크 잘 착용하고

거리두기 실천도 잘 해야 하겠습니다.

영종도 자체가 공항때문에 발전한 동네이지만, 공항이 들어 서기 전에도 

영종도에 여러 해변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였습니다.

유명한 을왕리해수욕장은 여름만 되면 젊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바글바글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서울 근교 여행지 중 영종도만큼 볼것 먹을것 많은 좋은 장소가 없는 것 같습니다.

꼭 한번 들러서 칼국수도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여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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