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동 떡볶이 맛집 - 맛있는집

덥고 습하고 꿉꿉한 요즘..
시원하거나 아님 매콤한게 왜이렇게
땡기는지요..

그 중 하나가 떡볶이..
우리 어릴땐 학교 앞 떡볶이가 다였는데
지금은 떡볶이 종류만도 엄청나죠

집근처가 대학가라 소문난 맛집도 가보고
배달음식도 너무 잘되어있어
브랜드 떡볶이도 자주 시켜먹곤 합니다

오늘은 집근처에 있는 떡볶이집을 소개하려합니다

보통은 학교앞에 있거나 큰 도로가에 있는데
소개하려는 집은 골목안에 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저는 거의 회사-집만 왔다갔다하느라 저희동네에
이런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아내가 맛있는 떡볶이가 있다며 먹으러가자해서
따라 나왔는데!!
자주 왔다갔다 하던 길이였는데 여기에 있을줄이야~

단독주택의 반지하를 가게로 이용하시는 듯..

간판도 따로없어 주의깊게 보지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울것같더라구요
이름 또한 아내가 말했듯

맛있는 집.. 이네여^^

가게 앞은 일방통행 골목길로
따로 주차공간이 있는것이 아니라서
가게앞에 잠깐 세워둘수있는 정도랍니다
방문하실땐 가급적 차량은 이용하지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이 닫혀있어 안하나~~ 하고
안을 들여다보니 하시더라구요
처음 오시는 분들은 당황하실수도 있으시겠어요ㅋ

테이블 4개가 가까이 붙어있는
작은 가게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땐 두팀 드시고계셨고
나머진 다 포장손님이었습니다

저희가 먹는 동안에도
포장손님이 계속 오시더라구요
간혹 전화로 포장주문하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매장 상황에 따라 조금 기다리실수도 있다합니다
처음 방문한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나
오랫동안 애용하고계신 단골분들은
그러려니~ 하신다해요ㅋㅋㅋ👍

이용하는 메뉴판인지.. 숨었죠?^^
예전엔 다 파셨는지는 알수없으나
지금은 온니 떡볶이 & 달걀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고민없이 저흰 떡볶이,달걀 주문했죠ㅋㅋ

테이블은 포장손님 대기용같네요ㅋㅋㅋ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전화는 계속오더라구요
영업하는지...
몇시까지하는지..
포장 전화...
따로 휴무일이없어 할머니 상황에따라 쉬시고
그리고 재료 소진에따라 6시~7시에 마감하신다하니
방문 전 연락해보시길...

보통 떡볶이집같이 판떡볶이가 아니라
주문들어오는대로 3~5인분하시고
또 새로하시는...
바로바로 하시기에 푹퍼진떡볶이가 아니라
쫄깃쫄깃한.. 그러면서 양념은 잘벤~~^^

저희가 주문한 떡볶이가나왔습니다
떡볶이2인분에 달걀추가!!
텁텁하지않고 깔끔하더라구요
적당히 맵고 맛있게 단맛!! 😋

앞에 만들어놓은거 다 나가서
20분기다려 드뎌 흡입!!
옛날에 먹던 할머니떡볶이가 생각나더라구요

요즘엔 고추장양념을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할머니께선 고춧가루넣고 조미료넣고..
이렇게 따로따로 넣으시더라구요

떡볶이엔 달걀이죠ㅋㅋㅋ
노른자 마구마구 으깨서 숟가락으로 퍼먹는ㅋㅋㅋ

저는 이제 알았는데
벌써 주변에선 맛있는 집으로 소문이 났더라궁ᆢ
조미료맛이 강하다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자꾸 땡기는 맛!!
잊을수없네여ㅋㅋㅋ


지금까지 내돈내산 떡볶이였습니다~^^


맛있는집
서울 서대문구 거북골로20길 55
http://naver.me/GKmW4U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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