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서강대 돼지불백

나만 몰랐었네요
오늘 외근을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서강대
정문쪽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강대 정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시면
바로 보이는 곳에 마포 돼지불백집이
보이더군요

출입문이 정면에서 보면 양쪽으로 두군데에요
아무곳이나 들어가시면 됩니다

약간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다행이었네요
원래 사람이 많아 바글바글 하다던데
대학이 종강을 해서 그런지 조금은
한산 했습니다

별다른 주문을 하지 않아도 인원수만 이야기하면
이집의 특별한 돼지불백이 요렀게 똭

밑반찬과 함께 이렇게 푸짐한 고기가 냄새만
 맡아도 침이 고입니다 ㅋㅋ

국과 함께 요렇게 넓은 비빔밥 그릇에 김가루와
상추가 나옵니다
요건 요렇게 드시면 됩니다

먼저 밥과 고기를 넣어 주고요
테이블에 놓여있는 요 양념을 넣어 줍니다
그냥 고추장이 아니에요
이 집 만의 특별 양념장인데 엄청 맛있습니다
양념치킨 소스같은 향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소스와 함께 잘 비벼서

맛있게 냠냠
고기에 불향이 배어 있고 간도 적당하고
돼지불백 최고네요

무한도전 촬영으로 유명세를 탄
연남동 기사식당 감나무집의 돼지불백도
맛있지만 어느새 계속 올리는 밥값과
고기 양은 더이상 발길을 잡지 않았는데
마포 돼지불백 6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맛과 넉넉함을 모두 갖춘
밥집입니다

밥과 미역국은 셀프 무한 제공이니 부족하면 얼마든
더 먹어도 된답니다

그동안 몰랐다는게 억울하네요 ㅎㅎ

한번쯤 지나가시다 들러봅직하네요
뒤쪽에 공영주차장도 있으니 주차걱정
안해도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