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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당뇨와 음료수 알고 마시기 (feat. 사탕&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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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뇨 13년차 더꼬진 입니다.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점점 시원한 것만 찾게 되는 요즘 시원한 탄산음료가 

엄청 당기는 중입니다.

당뇨인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가 마시는 음료의 거의 대부분에는 엄청난 양의 설탕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경우 하루 한두잔의 음료수는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겠지만,

당뇨를 가지고 계시는 이웃분들의 입장에서 이런 음료수 한 모금이 혈당을 얼마나 높이는지

많이 경험해 보셨을거라 생각 합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만 골라먹는다 해도

평소 즐겨 마시던 콜라나 사이다를 마음껏 마시지 못하고 , 특히 기름진 음식을 섭취 후 에는

더욱 더 그 갈증이 참기가 힘들지요.

필자는 탄산수를 즐겨 마시지만, 그래도 한번 씩 달콤하고 톡쏘는 그 맛을 참기가 어려운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게 시중에 파는 녹즙음료나 건강 음료의 경우 설탕이 별로 없는것으로 

알기 쉬운데, 특히나 야채 음료같은것에 들어가는 설탕은 정말 무시무시 합니다.

당뇨인들이 조심해야 할것이 바로 이 음료에 들어가는 설탕 때문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참기만 하기에는 너무 큰 고통(?)과 인내가 필요하기에 

당뇨인들도 마음 껏 마실 수 있는 음료수 몇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필자는 콜라보다는 사이다를 더 좋아하는데 콜라의 경우 너무나 유명한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나 펩시 다이어트등 이 있는데요.

 

 

 

 

 

원래의 콜라보다는 향이나 맛이 미묘하게 다르긴 하지만, 충분히 마실만 합니다.

사이다의 경우도 비슷한 제품이 몇가지 있지만, 오늘은 생각보다 아는 분들이 많이

없는 것 같아 준비해 보았습니다.

 

 

 

 

바로 동아오츠카의 나랑드 사이다 입니다.

사이다 특유의 깔끔함과 단맛 그리고 청량감이 뛰어난 이 제품은 (광고아님) 출시된지 

꽤 되었지만,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칠성사이다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요,

필자도 이런 사이다가 있다는 걸 얼마전에야 알았습니다.

일단 다들 아시겠지만, 모든 식품에는 영양성분이 법적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당이 0g 이기 때문에 당뇨환자가 아무리 마셔도 혈당은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 당뇨인이 마실 수 있는 음료 중 사이다 류에서는 가장 맛도 좋고

혈당에도 영향을 주지 않으니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온음료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포카리스웨이트나 게토레이 등의 음료들도 

당분이 모두 들어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온음료 중 당뇨인이 마실수 있는 무설탕 음료는 이온더 핏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게토레이나 포카리, 파워에이드의 맛을 따라갈 순 없지만 그래도 훌륭한 대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왜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가 단 맛이 나는 지는 아시는분들도 많겠지만

합성 감미료가 들어간 제품이라 단맛은 나지만 혈당은 올라가지 않는 것인데요.

 

 

 

 

대표적인 감미료로는 아스파탐이 있는데, 이 아스파탐이 설탕에 단맛을 내는 합성 감미료입니다.

잘못 아는 상식중에 하나가 합성 감미료나 조미료는 무조건 몸에 나쁘다 라는 인식인데,

이는 잘못된 상식중 하나 입니다.

물론 이런 단 음료들을 마시지 않는 것 그냥 물을 마시는 게 몸에는 훨씬 좋겠지만,

일반인이던 당뇨인이던 꼭 마셔야 한다면 이런 합성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가 설탕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훨씬 건강에 좋다는거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햄버거먹는데 피자먹는데 제로 콜라먹을거면 왜먹냐? 그냥 콜라보다 훨씬 낫습니다.

다만 아스파탐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식욕을 더 자극 할 수 있고,

일부 당뇨 환자의 경우 과다 섭취시 설사를 유발 할 수 있으니 많은 량을 마시지 말고

적당히 즐기는게 좋겠습니다.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필자의 경우 집에서 음식을 할때 설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스테비아라는 감미료를 대신 사용하고 있는데 이 역시 아스파탐과 같은 작용을 하여

혈당은 전혀 올리지 않고 단맛을 더 내줍니다.

사용시 설탕의 딱 절반 정도만 사용하면 충분히 설탕의 단맛을 내주며,

스테비아는 이미 유럽이나 미국 커피숍에 가보면 설탕 대용품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데 반해 우리 나라는 합성 감미료의 잘못된 인식때문에 잘 모르고 있죠.

 

 

 

 

 

혹시 입이 심심하거나 금연 중일때 단 것이 당길때 는 스테비아로 만든 이런 사탕류도

혈당을 올리지 않으니 당뇨인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오늘은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당뇨인들이 마실 수 있는 음료 몇가지와 

설탕및 사탕 정보를 가져와 보았는데요.

혈당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끝없는 자제력을 길러야 합니다.

남들 먹는거 다 먹고 남들 하는거 다하면 어디 건강할 수 있겠습니까?

식단관리 잘 하고 적절한 하체 운동만 꾸준히 실천한다면, 누구보다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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